안녕하세요 오늘은 부동산 청약을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공부 방법에 정답이란 건 없습니다. 하지만 부동산은 막상 공부하려고 하면 막막합니다. 분야가 너무 많고, 용어도 어렵고, 뭐부터 공부해야 하는지 감이 안 오죠. 그래서 저번 포스팅에서 제가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던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오늘은 부동산 청약을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지 좋은 방법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책을 꼭 읽어야 하나?
이제 막 경제 공부를 시작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선 유명한 경체 서적을 구매해서 읽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한때 그랬었습니다. 왠지 책을 읽으면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붙고 지식도 쌓이니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게 꼭 필요했는가는 의문점이 듭니다.
책을 절대 읽으면 안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단지, 책만 너무 신봉하지는 마시라는 이야기입니다. 여러 경제 책을 읽어본 사람으로서, 대부분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아무리 책으로 많은 지식을 쌓는다 해도, 실전에서 많은 도움이 될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 법칙이 있다면, 이미 수많은 경제학과와 부동산학과 교수님들이 떼돈을 버셨을 테니깐요. 결국 투자란, 지식이 아닌 지혜로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이론적 지식과, 실전 경험이 조화를 이루어서 통찰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겁니다.
청약 공부방법
그러면 본격적으로 청약을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보겠습니다. 인터넷 정보의 발달로, 검색만 하면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부동산 청약 관련 용어나 제도들에 관해서도 무수히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청약 공부방법을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부지런히 정보를 스스로 발굴해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절실함을 갖고, 호기심을 갖고 스스로 파고들어야 합니다. 누군가 떠먹여주길 바란다면 통찰력을 얻을 수 없으실 겁니다. 고생한 만큼 머리에 남습니다.
청약 관련 정보 사이트와 친구가 되자
청약 홈을 틈만 날 때면 구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그중 '청약 캘린더'를 추천드립니다. 한눈에 그 달의 청약 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지역의 주택 청약을 클릭해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스스로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셔야 합니다. 유투브 같은 곳에, 입주자 모집공고문에서 확인해야 하는 사항들에 대해 잘 나와있으니 이런 사이트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청약 추천 영상들을 보면 청약에서 뭐가 중요한지 쉽게 파악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네요.
1순위 지역이 어디고, 전국 청약이 가능한지, 규제지역인지, 분양금을 얼마인지, 주변 인프라나 교통이나 직주근접성은 어떤지 등등.. 수많은 사항들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관심과 호기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검색해보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학교 공부와는 다르게 누가 옆에서 떠먹여 주지 않습니다.
심심할 때는 임장을 자주 다니자
저의 취미 중 하나는, 시간이 여유로울 때 관심 있는 지역에 임장을 다니는 것입니다. 대중교통으로 몇 분이나 걸리는지, 주변 상권이나 인프라는 어떤지 직접 발품을 팔아보는 것입니다. 또 현장에 직접 가보면 인터넷에서 놓쳤을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직 분양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한창 개발이 진행 중인 아파트 단지를 발견한다던가 말이죠.
모델하우스도 자주 보러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파트 단지 모형과 조형도를 보면서 4 Bay란 무엇이고, 마감재는 어떤 걸 사용했고 실제 주택 구조는 어떻고 눈으로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또 직원들에게 궁금했던 사항도 질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부동산 청약을 공부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여러 이야기를 적었지만 결국 공통점은, '부지런한 사람이 많이 배운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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