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로 실외에서 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골프, 자전거 같은 아웃도어 스포츠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데요, 골프는 예전보다는 가격 부담이 덜해지긴 했다지만 아직까지도 부담감이 존재하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자전거를 타려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며칠 전 한강 조깅을 갔는데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동호회분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서울특별시에서 자전거가 없으신 분들은 따릉이를 많이 애용하실텐데요, 1시간에 1000원만 내면 누구나 대여할 수 있는 편리함이 참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보통 1~2시간씩 타려고 대여하지, 장기간으로 대여하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장기간 타기에는 성능이 부족한 편이기 때문입니다. 빨리 달리고 싶어도 기어수가 적어서 속도도 안 나고 바퀴도 정말 작습니다. 기체가 불안정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따릉이가 불편하고, 장기간 대여를 원하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다른 자전거 대여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라이클입니다.
라이클의 장점
라이클은 자전거 뿐만 아니라, 다른 아웃도어 장비를 대여할 수 있는 좋은 플랫폼입니다. 서핑, 캠핑, 보드 장비들도 대여할 수 있나 봅니다. 요즘 또 캠핑도 인기가 장난 아니죠? 캠핑 관심 많으신 분들도 여기서 대여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다시 자전거 얘기로 돌아와서, 따릉이보다는 대여비가 비싼편이긴 합니다. 1시간에 4천 원 정도긴 하지만 장기 대여가 가능합니다. 1일 대여도 할 수 있고, 4일도 할 수 있고, 한 달 대여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또, 쿠폰도 잘 활용하면 비용을 꽤 줄일 수 있으니 날 잡고 자전거를 타려면 따릉이보다는 라이클에서 대여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따릉이보다 자전거 상태가 좋아서 빠르게 달리기에 좋습니다. 사실 따릉이는 정작 대여하려고 보면 고장나있는 경우도 많고, 먼지가 쌓인 경우도 있고, 애초에 출퇴근용으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속도가 날 수가 없는 자전거입니다. 심지어 간혹 브레이크도 고장 난 경우도 있더라고요..
오늘은 따릉이 대신 대여할 수 있는 아웃도어 렌탈 플랫폼, 라이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친구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한강 종주하려고 자전거 대여를 알아보다가 알게 된 플랫폼입니다. 꽤 괜찮은 것 같아서 여러분들에게도 소개하고자 포스팅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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